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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창간20주년] "인터넷매체 유저 방문자수 1위" 의미는…

정도원 기자 (united97@dailian.co.kr)
입력 2024.09.05 06:00 수정 2024.09.06 10:57

본지 민병호 대표 "데일리안, 인터넷매체

월 UV 1위 달성…함께 성장해온 결과"

2023년 1~11월 평균 UV 1065만명 집계

인터넷 넘어 주요 매체와 견줄만한 수치

민병호 데일리안 대표와 국민의힘 조경태·이헌승·배현진·김대식·이상휘·김건 의원 등이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콘래드서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데일리안 창간 20주년 SUPER SHOW'에서 데일리안 신념선포 퍼포먼스를 함께 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데일리안 창간 20주년 기념식 '슈퍼 쇼'가 우리 사회 각계각층의 주요 인사들이 모여 성대하게 거행된 가운데, 데일리안이 '인터넷매체 월 유저 방문자수 1위'라는 성과를 달성했다는 점이 언급돼 관심을 끌었다. 축사자로 나선 주요 내빈들은 데일리안이 지난 20년간 일궈낸 성과를 높이 평가하며 향후 발전을 기대했다.


민병호 데일리안 대표는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데일리안 창간 20주년 기념식 '슈퍼 쇼'에 앞서 1000여 명의 각계각층 주요 인사의 참석을 환영하는 환영사를 통해 "오늘의 데일리안은 방문자가 일일 페이지뷰에서 1000만 뷰를 기록하고, 인터넷매체 월 유저 방문자수 1위라는 성과를 달성했다"며 "이 모든 성과는 여러분과 함께 성장해온 결과"라고 공을 돌렸다.


이에 청중들 사이에서는 큰 박수가 쏟아짐과 동시에 데일리안이 달성했다는 '인터넷매체 방문자수 1위'라는 성과의 출처와 의미, 또 그것이 주요 매체들과 견줬을 때 어떤 의미인지에 대한 술렁거림이 포착되기도 했다.


민 대표가 이날 인용한 수치는 한국기자협회가 발간하는 기자협회보 2023년 12월 8일자에 보도된 내용이다. 보도에 따르면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마켓링크가 포털사이트 뉴스섹션과 언론사 웹사이트 데이터 등을 분석해 보고서를 발표한 결과, 2023년 1~11월 인터넷매체 월 평균 순방문자수(UV)에서 데일리안이 1065만 명으로 단연 선두였다는 것이다.


게다가 데일리안의 이러한 성과는 주요 매체와 어깨를 나란히 견줄만한 수치인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보고서에서 연합뉴스의 월 평균 UV는 1815만 명, 조선일보는 1410만 명이었으며, 지상파 방송사의 경제 채널은 799만 명, 지면을 발행하는 또다른 매체는 661만 명, 정치권에서 주목을 받았던 한 인터넷매체는 68만 명이었다.


이러한 객관적 지표를 바탕으로 민 대표는 환영사에서 "2024년 데일리안은 새로운 중심에서 끊임없는 성장과 멈춤없는 열정을 바탕으로 창의적 선도자로서 대한민국 자유주의 성장에 이바지하겠다"며 "매일매일 새로운 도전에 나서며 끊임없이 발전하는 건강한 청년처럼 여러분 앞에 서겠다"고 자신했다.


나아가 "청년 데일리안이 나아갈 길은 평지가 아닌 험난한 오르막길"이라면서도 "쉽지 않은 길이지만 여러분의 지속적인 응원과 관심에 힘입어 뚜벅뚜벅 걸어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윤 대통령 "지난 20년 분투에 뜨거운 박수"
한동훈 "정글 같은 언론지형서 계속 발전"
주호영 "40, 60년 후에도 사랑받는 언론"
오세훈 "균형잡힌 시각으로 반석처럼 서"


마켓링크의 '모바일뉴스 분석 리포트'에 따르면 데일리안은 2023년 1~11월 월 평균 순방문자수에서 1065만 명으로 인터넷매체 중 1위를 차지했다. ⓒ데일리안

이러한 데일리안의 신념을 선포하고 미래 비전을 밝히는 자리에는 정계·관계·재계에서 많은 주요 인사가 몰려들어 축하를 건넸다.


국민의힘에서는 한동훈 대표와 주호영 국회부의장, 추경호 원내대표, 인요한 최고위원, 조경태(6선)·김기현 윤상현(5선)·이헌승 박대출(4선)·송석준 김정재 김성원(3선)·박성민 김미애 정희용 배현진(재선)·박상웅 고동진 김장겸 김대식 이상휘 김건 최수진 박정훈 곽규택 주진우 박준태 박충권 김재섭(초선) 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 중에서도 조경태·이헌승·배현진·김대식·이상휘·김건 의원 등은 행사 마지막까지 자리를 지키면서 행사장을 크게 빛냈다.


대통령실에서는 성태윤 정책실장과 홍철호 정무수석·이도운 홍보수석, 김명연 정무1비서관·정승연 정무2비서관·김장수 정무기획비서관·김용진 대외협력비서관이 행사장을 찾았다.


또 오세훈 서울특별시장과 김영호 통일부 장관, 방기선 국무조정실장, 정승윤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이 현장을 찾아 축하의 뜻을 밝혔다.


현장에서 공개된, 데일리안의 창간 20주년을 맞이해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촬영한 영상 축사에서 윤 대통령은 데일리안을 가리켜 "공정하고 균형잡힌 시각으로 우리 사회의 올바른 여론을 선도하면서 대한민국이 나아갈 길을 제시하는 미래지향적 언론의 길을 걸어왔다"며 "지난 20년 데일리안의 분투에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20년 동안 등장하고 퇴장하는 것이 반복되는 이 정글 같은 언론지형에서 데일리안은 계속 발전해왔다"며 "비법은 팩트를 우선하고 상식을 지키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주호영 국회부의장은 "숱한 인터넷 언론들이 명멸하는 가운데에서도 20주년을 채우고 큰 비전을 가지고 발전을 그릴 수 있게 된 것은 언론의 본질에 맞는 편집 방향과 기사 방향을 정했기 때문"이라며 "40~60년 후에도 국민들에게 사랑받는 언론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오세훈 서울특별시장은 "데일리안 하면 균형잡힌 시각, 어떻게 보면 달달한 맛이나 짠맛도 아니고 밋밋한 생수맛 같은 자극적이지 않은 기사를 가지고 이 어려운 언론 환경에서 승부하는 정말 보기 힘든 언론"이라며 "요즘 세상에 보기 힘든 정론직필로, 자극적인 세상에서 자극적이지 않고도 반석처럼 설 수 있다는 사실을 계속해서 보여주는 언론으로 나아가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도원 기자 (united9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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