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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지지도 6%p 급등한 37%…민주당은 40% [리얼미터]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입력 2024.08.26 10:49
수정 2024.08.26 11:19

민주당, 2.2%p 하락…양당 오차범위내 접전

尹 국정수행 긍정평가 30%…부정평가 66.4%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달 25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국민의힘 지지도가 급등하면서, 더불어민주당과의 지지도 격차가 일주일 만에 오차범위 안으로 좁혀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22~23일 무선 97%·유선 3% 혼합 ARS 방식으로 정당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국민의힘은 전주 대비 6.0%p 오른 37.0%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2.2%p 하락한 40.0%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지지도는 서울(18.2%p↑), 대구·경북(12.5%p↑), 20대 이하(11.0%p↑), 30대(8.4%p↑), 중도층(7.4%p↑), 보수층(3.7%p↑) 등에서 전주와 변화를 보였다.


민주당은 서울(7.7%p↓), 대전·세종·충남북(7.7%p↓), 대구·경북(4.7%p↓), 30대(11.7%p↓), 60대(4.6%p↓) 등에서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22~23일 무선 97%·유선 3% 혼합 ARS 방식으로 정당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리얼미터

리얼미터는 "한동훈 대표 체제의 국민의힘은 격차해소특별위원회 신설, 금융투자세 폐지 등 정책적 이슈 주도로 지지세를 끌어올렸다"라고 분석했다.


조국혁신당 지지도는 2.0%p 낮아진 7.7%로 리얼미터 조사 기준 최저치를 나타냈다. 개혁신당은 0.5%p 높아진 3.6%로 집계됐다.


지난 19~23일 조사하고, 이날 공개한 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30.0%를 기록했다. 부정평가는 일주일 전보다 1.0%p 오른 66.4%다.


해당 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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