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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인천항 1·8부두 재개발사업 ‘인천시 컨소시엄’ 우선협상자 선정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입력 2024.08.21 11:01
수정 2024.08.21 11:01

5906억원 투입해 해양 문화 공간 조성

인천항 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 부지도. ⓒ해양수산부

해양수산부는 인천시와 인천항만공사(IPA), 인천도시공사(iH)로 구성된 인천시 컨소시엄을 인천항 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본격적인 협상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인천항 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은 2024년부터 2028년까지 5년간 총 5906억원을 투입해 인천광역시 중구 북성동과 항동 일원에 42만9000㎡ 규모 해양 문화 도심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12월 인천시 컨소시엄은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사업 제안서를 해수부에 제출한 바 있다. 해수부는 관련 법령에 따른 제삼자 공모와 제안서 평가 등을 거쳐 인천시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앞으로 해수부는 개발·회계·금융 등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하는 협상단을 구성해 인천시 컨소시엄과 협상을 통해 사업계획(안)을 보완한다.


2025년 말 본사업 착공을 목표로 사업계획 수립 등 후속 절차도 차질 없이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우선협상대상자 지정을 통해 인천 지역 숙원인 인천항 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됐다”며 “협상 과정에서 시민이 참여하는 추진협의회와 항만 물류 업계 등과도 긴밀히 협력해 지역의 다양한 의견이 사업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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