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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총 든 이재명 "출격 준비 완료"…진종오 "표적은 어디"

이지희 기자 (ljh4749@dailian.co.kr)
입력 2024.08.08 14:08 수정 2024.08.08 14:09

ⓒSNS·뉴시스

2024 파리올림픽에서 한국 사격 대표팀이 역대 최고 성적을 거두고 금의환향한 가운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사격 선수 콘셉트로 사진을 찍어 공개했다.


이 전 대표는 지난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격 선수 콘셉트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해시태그(#)로 '사격 재명,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명사수, 올림픽, 사격, 국민 옆에 이재명, 다시 뛰는 대한민국'을 달았다. 이와함께 "출격 준비 완료"라고 덧붙였다.


공개된 10장의 사진에는 이재명 대표가 고글을 들고 권총을 잡고 있다. 무표정으로 조준하는 모습이다. 이에 지지자들은 "너무 멋지다" "와 기절하겠다 진짜" "빨리 출격해달라" 등 반응을 보였다.


다만 이 전 대표가 해당 사진을 공개한 배경이나 의도는 아직 알려진 바 없다.


이에 '사격 황제' 출신 진종오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전 대표의 사진을 캡처해 올리며 "방탄국회 입법독주 의회장악 표적은 어디인가"라며 "명사수는 명사수"라고 적었다.

이지희 기자 (ljh4749@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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