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공단, 집중호우 특별재난지역 폐기물 수거 신속 지원
입력 2024.07.23 14:01 수정 2024.07.23 14:01
복구 장비 109대 투입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은 22일 집중호우 피해 발생 특별재난지역 5개 지방자치단체와 수해 폐기물 발생 지역에 대한 환경오염 예방, 주민지원을 위해 적극적인 수거 및 처리에 나선다고 밝혔다.
공단은 수해 폐기물과 가전제품 수거·운반·처리를 위해 관할 지자체와 상시 지원체계를 구축한다. 이를 위해 109대의 복구 장비를 현장에 투입할 예정이다.
피해지역 주민 요청 때 관할 지자체를 통해 수해 폐기물과 침수 가전제품 수거지원을 받을 수 있다.
수해 폐기물은 여러 종류 폐기물이 혼합돼 복구 지연과 부패에 따른 침출수, 악취 등 환경오염을 유발한다. 전염병 원인도 될 수 있어 신속한 수거, 처리가 필요하다.
정재웅 한국환경공단 자원순환 이사는 ”수해 폐기물은 대부분 소각·매립으로 처리하나, 재활용가능자원인 영농폐기물은 공단 사업소로 반입 후 재활용 처리하고, 전자제품은 별도·선별 처리해 자원 선순환과 처리 비용 절감에도 이바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