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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호우경보 해제…침수위험지역 도로·하천 통제는 계속

허찬영 기자 (hcy@dailian.co.kr)
입력 2024.07.18 17:27 수정 2024.07.18 17:29

올림픽대로 여의상류 IC 등 44곳 통제

"하천 수위 하강하면 통제 순차적 해제"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 많은 비가 내린 지난 17일 서울 서초구 잠수교에서 바라본 서울 하늘에 먹구름이 끼어있다.ⓒ뉴시스

서울시 전역에 내려졌던 호우경보가 18일 오후 4시를 기해 해제됐다.


서울시는 서해상 발달한 강한 비구름대가 서울을 벗어나 소강 상태에 접어들자 호우경보를 해제하고 평시 상황으로 전환했다.


호우경보가 해제됐지만 중부지방의 집중호우 여파로 팔당댐에서 초당 8500t의 물이 방류되면서 도로나 하천 곳곳은 여전히 통제된 상황이다.


시에 따르면 동부간선도로, 올림픽대로 여의상류 IC, 잠수교, 광운로, 가림길, 증산교, 영동1교, 철산교 합 등 도로 9곳과 하천 29곳, 둔치주차장 4곳, 육갑문 2곳 등 총 44곳이 통제됐다.


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호우경보 해체에 따라 보강 근무로 전환하고 기상과 하천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겠다"며 "하천 수위가 하강하면 도로나 하천 등의 통제도 순차적으로 해제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비는 19일 오후부터 다시 시작돼 20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서울의 19일 예상 강수량은 10~40㎜, 20일은 30~80㎜다.

허찬영 기자 (hcy@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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