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경기도형 스마트공장' 지원 사업 시동
입력 2024.07.17 09:30
수정 2024.07.17 09:30
기업별 공정·수준 따라 최대 5000만원 지원
기업 PPT·전문가 평가 등 거쳐 76개 사 선정
경기도는 제조업체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경기도형 스마트공장 구축 및 컨설팅 지원사업’ 대상 중소기업 76곳을 선정하고 올 하반기부터 공장 구축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경기도형 스마트공장 구축 사업은 중소기업 제조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정부사업 대비 자부담 비율이 낮고(50→30%), 컨설팅을 통해 기업 현장에 맞는 지원을 해 수혜기업 만족도가 높다.
이번 사업에는 총 343개 사가 지원해 4.9대의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도는 스마트공장 구축 사각지대에 놓인 소규모 영세기업의 수요가 많다고 보고 지원 대상을 당초 70개에서 76개로 확대했다.
기업 발표평가와 전문가 평가 등을 거쳐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중소기업은 올 하반기 스마트공장을 구축한다. 경기테크노파크는 전문가 풀을 이용한 전문컨설팅을 통해 기업체와의 의견 조율, 현장 애로 해결지원, 일정 및 프로세스 관리, 성과분석 및 검수 등을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도는 기업별 공정과 수준에 따라 최대 50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태근 경기도 디지털혁신과장은 “경기도형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의 매출 증가 및 고용이 증대됐다”며 “올해 지원 사업에 대한 효과 등을 검토해 2025년에는 생산성 향상과 더불어 안전한 현장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되도록 사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