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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초여름 더위 이어져...식중독 막아주는 식품별 음식 보관법

정광호 기자 (mkj6042@dailian.co.kr)
입력 2024.05.21 00:00
수정 2024.05.21 00:05

ⓒ연합뉴스


화요일인 21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고,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다.


기상청은 "중부지방과 경북권은 가끔 구름이 많겠으나, 그 밖의 지역은 대체로 맑겠다"고 전했다.


다만 동풍이 유입되는 강원 동해안은 내일까지 낮 기온이 20도 이하로 평년보다 조금 낮을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기온은 12~17도, 낮 최고기온은 18~29도로 예상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7도, 인천 16도, 수원 16도, 춘천 14도, 강릉 14도, 청주 16도, 대전 15도, 전주 15도, 광주 16도, 대구 14도, 부산 15도, 제주 17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8도, 인천 25도, 수원 27도, 춘천 28도, 강릉 22도, 청주 28도, 대전 28도, 전주 28도, 광주 28도, 대구 25도, 부산 22도, 제주 24도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 ‘좋음’~‘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


한편 이처럼 더운 날씨에는 식품을 잘못 보관할 시 쉽게 상해 자칫하면 식중독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이어 장을 볼 때 구매 및 운반 과정에서도 식품이 상할 수 있어 세심하게 장을 봐야 한다.


밀가루 식용유 등 상온보관이 가능한 식품 등을 먼저 고른 후 이후 과일/채소, 가공 육류, 육류나 어패류 순으로 구매하는 것이 좋다.


또한 육류에 식용유를 바르고 랩에 싸서 냉장고에 넣으면 육류의 변색과 세균 침투를 막아줘 더 신선하게 보관 가능하다.


생선의 경우 먼저 내장을 제거 후 소금물에 씻어 랩에 밀봉해 보관해야 한다. 여기서 한번 해동한 생선은 다시 냉동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곡류에는 식중독을 일으키는 아플라톡신 균이 있어 여름철에 벌레가 꼬이기 쉽다. 밀폐 용기에 넣어 서늘하고 통풍이 잘되는 곳에서 보관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과일의 경우 냉장고에 보관할 시 보관 공간에 신문지를 깔아 습기를 제거해 주면 좋다. 특히 사과는 에틸렌 가스를 내뿜어 주변 다른 과일들을 빨리 익게 하므로 다른 과일과 분리해서 보관해야 한다.

정광호 기자 (mkj6042@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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