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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재선하면 전 계층 감세 추진” 약속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입력 2024.05.12 10:50 수정 2024.05.12 10:50

도널드 트럼프 전 미 대통령이 지난 2월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컬럼비아에서 열린 미 공화당 프라이머리 야간집회에서 연설하고 있다.ⓒAP/뉴시스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재선 성공 시 감세를 강력하게 추진할 것을 약속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전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미 뉴저지주 해안 도시 와일드우드에서 열린 유세에서 "바이든의 세금 인상 대신 중산층, 상위층, 하위층, 비즈니스 계층에 대해 트럼프의 대규모 감세를 하겠다"고 말했다.


그의 경제 참모들은 정기적으로 트럼프 전 대통령을 만나 일정 세율이 적용되는 세금과 각종 부담금을 더 줄이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바이든 대통령은 연간 40만달러(5억4900만원) 이상 소득 가구에 대한 감세 혜택을 없애고 부유층과 대기업에 대한 세금을 인상하겠다고 밝혔다.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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