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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넥스 상장사, 영업익·순익 적자 지속...부채비율↑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입력 2024.04.03 13:46
수정 2024.04.03 13:46

114개 기업 중 43곳만 흑자 시현

부채비율 148.3%... 8.6%p 증가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사옥 전경.ⓒ한국거래소

지난해 대내외 경영 환경 악화와 바이오 시장 침체 등으로 코넥스 시장 상장사들의 실적이 큰 폭 감소했다. 부채비율도 전년보다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가 3일 발표한 코넥스시장 12월 결산법인 2023사업연도 결산 실적 자료에 따르면 코넥스 시장 상장사들의 전년 대비 매출액은 2조2987억원으로 전년 대비 6.8% 줄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2년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영업적자는 648억원에서 2317억원으로, 당기순적자도 1190억원에서 2523억원으로 적자 폭이 커졌다.


코넥스 기업 부채비율도 148.3%로 전년 대비 8.6%p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에 발표한 자료는 12월 결산법인 126개 사 중 전기 비교가 가능한 114개사가 대상이다.


조사 결과 이들 기업 114사 중 43사(37.7%)가 흑자를 시현하고 71사(62.3%)는 적자를 기록했다.


금리 인상과 인플레이션이 지속된 가운데 바이오 기업들의 부진이 이어지면서 매출액영업이익률(-10.1%)과 매출액순이익률(-11.0%)이 전년보다 각각 7.5%p, 6.2%p 줄었다.


코넥스 시장 상장사 업종을 바이오·제조업·IT·기타로 분류한 결과 전 업종에서 매출액이 감소했고 제조업(-8.8%), IT(-8.3%), 바이오(-3.6%) 순으로 매출 감소율이 높았다.


영업이익은 전 업종이 적자를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IT 업종이 98억원 흑자로 전환했으나 바이오 및 제조 업종은 각각 1070억원, 1509억원 적자를 냈다.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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