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 '홍콩 ELS' 자율배상 결정
입력 2024.03.28 18:08
수정 2024.03.28 18:08
"조정 절차 신속 진행"
ⓒNH농협은행
NH농협은행은 28일 오후 임시 이사회를 열고 홍콩 항셍중국기업지수(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손실 고객에 대한 자율 배상을 결정했다.
농협은행은 "이사회에서 금융감독원의 분쟁조정기준안을 토대로 손실 고객에 대한 자율 조정 추진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외부 전문가를 포함한 자율조정협의회를 구성하고, 당국의 가이드라인을 준용한 세부 조정 방안을 수립하는 등 손실 고객을 대상으로 관련 절차를 신속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농협은행의 홍콩H지수 ELS 판매 잔액은 지난해 말 기준 2조600억원이다. 이 중 1조8000억원가량이 연내 만기가 도래한다.
앞서 우리은행은 지난 22일, 하나은행은 27일 각 이사회를 통해 자율 배상을 결정했다. KB국민은행과 신한은행은 오는 29일 이사회를 열고 관련 논의를 진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