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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속 갈림길 선 오재원, 마약 관련 질문에 ‘묵묵부답’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입력 2024.03.21 17:26
수정 2024.03.21 17:26

오재원. ⓒ 뉴시스

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전 국가대표 야구선수 오재원이 구속 갈림길에 섰다.


서울중앙지법 김미경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1일 오후부터 오재원에 대한 마약류관리법 위반(향정) 및 대리처방 혐의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다.


오재원은 이에 앞서 파란색 모자와 검은색 마스크를 쓰고 포승줄에 묶인 채 법원에 모습을 드러냈다.


오재원은 몰려든 취재진들이 마약 혐의 관련 질문에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고 법원으로 들어갔다.


한편, 오재원은 지난 2007년부터 2022년까지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에서 뛰었고 여러 차례 국가대표에도 몸담으며 인지도를 높였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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