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나균안, 장인 선물 외제차서 업소녀와 불륜" 아내 폭로
입력 2024.02.28 14:16
수정 2024.02.28 14:18
롯데 자이언츠 투수 나균안의 아내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나균안의 불륜과 가정폭력을 주장하고 나섰다.
27일 나균안의 아내 A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 라이브 방송을 통해 '작년 여름부터 남편의 불륜 사실을 알게됐다'고 폭로했다.
이후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를 본 시청자들이 A씨 주장이 담긴 글을 요약해 올리면서 확산하고 있다.
글 내용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여름 남편 나균안의 불륜을 알게 됐고, 현재는 나균안이 이혼을 요구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A씨는 "나균안은 비시즌에 친정에서 용돈을 타서 생활했고, 외도 이후에는 상간녀에게 용돈을 받았다"며 "장인이 사준 차량에서 블랙박스를 끈 채 불륜을 벌였다"라고 주장했다.
실제로 지난해 4월, A 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고급 수입차 BMW 7시리즈를 찍은 사진과 함께 "우리 아빠 천사! 내년에도 나서방이 힘내라고 사주셨다"라는 내용의 게시물을 올렸다. BMW 7시리즈의 가격은 약 1억 5000만 원대이다.
추궁하는 A씨에게 나균안은 이혼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과정에서 가정폭력도 행사했으며, 이로인해 A씨가 머리를 부딪치고 기절해 경찰이 출동했다는 주장도 나왔다.
현재 나균안과 A씨의 개인 채널은 비공개로 전환된 상태다.
이에 나균안은 "최근 알려진 일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며, 그 부분은 법적인 대응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나균안은 1998년생으로 올해 26세다. 2017년 롯데 자이언츠에 입단했으며 1살 연상인 A씨와 2020년 결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