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도내 5개교에 학교수영장 건립 추진

화성·시흥·용인·포천 지역…지역주민도 활용

도교육청 건립 후 지자체에서 운영관리 예정

경기도교육청사 전경.ⓒ

경기도교육청은 화성시, 시흥시, 용인시, 포천시 등 4개 지역 5개 학교에 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 사용하는 학교수영장 건립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학교수영장 건립 사업은 학생 생존수영 및 지역주민 생활체육을 목적으로 신설학교 또는 기존학교에 설치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건립되는 학교수영장은 도교육청에서 수영장을 만들고 해당 지자체에서 운영 관리를 맡는다.

화성은 2026년 9월 개교 예정인 (가칭)동탄23초등학교 신설학교에 수영장을 건립하고, 기존 학교인 병점초등학교(경기도화성학생수영장)에 수영장 확충을 추진한다.

시흥의 소래초등학교는 그린스마트 미래학교사업과 연계해 수영장 증축을 추진하며, 용인의 용천초등학교와 포천의 일동초등학교도 기존 학교 내 수영장을 건립할 계획이다. 5개 학교에 수영장 건립이 완공되면 도내 학교수영장은 총 27개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