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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구창모, 결국 AG 대표팀서 낙마…김성윤·김영규 합류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입력 2023.09.21 14:32
수정 2023.09.21 14:32

대회 기간 정상적인 경기력 보이기 어렵다고 판단

아시안게임대표팀서 낙마한 구창모. ⓒ 뉴시스

‘천재타자’ 이정후(키움)와 좌완 투수 구창모(NC)가 결국 항저우아시안게임 대표팀에서 낙마했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 경기력향상위원회와 KBO 전력강화위원회는 21일 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 24명 중 부상 혹은 부상에서 회복 단계이지만 대회 기간 정상적인 경기력을 보이기 어렵다고 판단된 2명에 대해 교체를 확정했다.


KBO 전력강화위원회(위원장 조계현) 및 대표팀 류중일 감독과 코칭스태프는 지난 6월 9일(금) 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 24명의 대표팀 명단 발표 직후부터 부상 및 재활, 회복 중인 선수들의 경기력을 점검했고 이정후와 구창모의 교체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해당 선수들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경기력향상위원회를 통해 삼성 김성윤(외야수), NC 김영규(투수)로 각각 교체하기로 했다.


KBO 전력강화위원회는 두 선수의 교체 외에, 다른 대표 선수 중 부상의 영향으로 경기력이 저하됐다고 판단되는 경우 몸 상태를 면밀히 살펴 추가로 교체할 방침이다.


한편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은 오는 23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첫 훈련을 시작하며, 28일 항저우로 출국한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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