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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규 부상’ 미완성 셀틱 트리오, 애버딘 상대 원정길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입력 2023.08.13 07:10
수정 2023.08.13 07:10

셀틱에 입단한 양현준. ⓒ 셀틱 SNS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이하 SPFL)의 디펜딩 챔피언 셀틱FC(이하 셀틱)가 애버딘을 상대한다.


셀틱은 13일 오후 8시(한국시각) 스코틀랜드 애버딘에 위치한 피토드리 스타디움에서 애버딘과 2023-24시즌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2라운드를 치른다.


셀틱은 이번 시즌 여름 이적시장에 양현준과 권혁규를 영입하면서 오현규, 양현준, 권혁규, ‘오현규’ 트리오 결성으로 화제를 모았다.


22-23시즌 7골을 기록하며 스코틀랜드 무대에 무사히 안착한 오현규의 올 시즌 활약에 대해 기대가 모였으나, 프리시즌 빌바오전에서 종아리 부상을 당해 최대 6주간 결장하게 됐다.


셀틱 트리오의 활약을 기대했던 한국 축구 팬들은 다음을 기약하게 됐지만, 이번에 새롭게 팀에 합류한 양현준과 권혁규의 출전 여부에 여전히 관심이 쏠린다.


로스 카운티와의 개막전에는 권혁규가 결장했지만, 양현준이 후반 10여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비며 신입생의 존재감을 과시한 바 있다. 한국인 셀틱 신입생 듀오가 어떤 활약상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스코틀랜드 명문 셀틱은 지난 시즌 승점 99로 라이벌인 레인저스를 7 차이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리그 3연패를 노리는 셀틱은 시즌 첫 원정경기를 치른다. 셀틱은 현재 애버딘을 상대로 7연승을 달리고 있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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