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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IAEA '안전기준 부합' 보고서에 "존중…국민 안전 최우선"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입력 2023.07.05 11:20
수정 2023.07.05 11:20

"지속 모니터링…바다·수산물 안전 관리 대폭 강화"

서울 용산 대통령실 전경 ⓒ데일리안

대통령실은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일본의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방류 계획이 과학적으로 안전하다는 최종 보고서를 발표한 것에 대해 "존중한다"는 입장을 5일 밝혔다.


대통령실은 이날 데일리안과의 통화에서 이 같이 밝힌 뒤 "정부는 우리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에 둘 것"이라고 했다.


이어 "향후 IAEA와 일본 정부가 제시한 실시 및 점검 계획이 제대로 이행되는지 IAEA와 일본 정부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할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연근해 방사능 조사도 현재 92개소에서 200개소로 늘리는 등 우리 바다와 수산물의 안전 관리도 대폭 강화할 것"이라고 했다.


앞서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전날 "일본의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 계획이 IAEA의 안전기준에 부합한다"는 최종 결론을 내렸다.


라파엘 그로시 IAEA 사무총장은 이날 일본 도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종합보고서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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