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과 연락이…" 70대 부부 숨진 채 발견
입력 2023.07.04 15:28
수정 2023.07.04 15:28
경북 영주에서 70대 부부가 숨진 채 발견됐다.
4일 소방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0시 43분쯤 경북 영주시 평은면의 한 주택에서 70대 부부가 숨져있는 것을 소방대원이 발견했다.
소방 당국은 '부모님과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자식들의 신고를 받고 구조장비를 이용해 출입문을 개방, 해당 주택에 들어갔다. 이들 부부는 발견 당시 부패가 진행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70대 부부는 지병을 앓고 있었으며 극단적 선택이나 외부 침입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