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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소미아 정상화…정부 "한일·한미일 안보협력 강화"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입력 2023.03.21 13:36
수정 2023.03.21 13:36

"지소미아 관련 제도적 불확실성 제거"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뉴시스

윤석열 정부는 효력 정지 조치가 내려졌던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이 정상화됐다고 밝혔다. 한일 정상회담 결과에 따라 양국이 후속조치에 속도를 내는 모양새다.


외교부는 21일 오전 외교경로를 통해 지난 2019년 우리 정부가 일본 측에 통보한 지소미아 관련 두 건의 공한을 모두 철회한다는 결정을 일본 측에 서면으로 통보했다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지난 2019년 8월과 11월 각각 지소미아 종료 통보, 지소미아 종료 통보 효력 정지를 일본 측에 전한 바 있다.


외교부는 "금번 조치를 통해 우리 정부는 지소미아 관련 제도적 불확실성을 제거하여 한일·한미일 군사정보 협력 강화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난 16일 한일 정상회담 시 양국 정상이 공감한 대로, 정부는 날로 고도화하는 북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한일·한미일 간 긴밀한 안보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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