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전세 사기, 서민·청년 대상 악덕 범죄…철저하게 단속하라"
입력 2023.02.17 10:47
수정 2023.02.17 10:47
법무부·국토부 등과 전날 점검회의…가짜 매물 광고 단속도 주문
윤석열 대통령은 "전세 사기가 서민과 청년층을 상대로 한 악덕 범죄인 만큼 제도를 보완하고 철저하게 단속하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16일 한동훈 법무부 장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윤희근 경찰청장 등으로부터 전세 사기 단속 상황을 보고받고 이 같이 말했다고 이도운 대변인이 17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윤 대통령은 또 "서민과 청년층을 울리는 주택과 중고 자동차에 대한 미끼용 가짜 매물 광고 행위에 대해서도 엄정하게 단속하라"고 주문했다.
전세 사기 등 향후 대응 방안을 점검하는 이 회의에는 대통령실에서 이관섭 국정기획수석, 최상목 경제수석, 주진우 법률비서관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