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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7일(수) 오늘, 서울시] '서울형 키즈카페' 2호점 개관…2시간 3000원

김하나 기자 (hanakim@dailian.co.kr)
입력 2022.12.07 10:52
수정 2022.12.07 11:06

중랑미디어센터에서 시범 운영中, 0세~만 9세 이용…트램펄린 등 놀이기구 14종 설치

이태원 참사 유가족과 부상자 등 고위험군 대상…사고 후 6개월 전문가 심층 상담·치료 지원

2026년까지 저탄소 건물 100만호 전환 목표…리모델링 등 에너지효율화사업 통해 추진中

'서울형 키즈카페' 1호점 내부 전경ⓒ서울시
1. 아이들이 맘껏 뛰어놀 수 있는 '서울형 키즈카페' 2호점 개관


서울시는 중랑구에 '서울형 키즈카페' 2호점을 개관했다고 7일 밝혔다.


중랑미디어센터 1층에 위치한 서울형 키즈카페 2호점은 8월 26일부터 시범 운영됐다. 총 641㎡ 규모로 종로 1호점(353㎡)보다 넓다. 이 곳에는 아이들이 맘껏 뛰어놀 수 있도록 트램펄린, 슬라이드 등 놀이기구 14종이 설치돼 있고 0세부터 만 9세 어린이들까지 이용할 수 있다.


서울시의 보육 부문 역점사업 중 하나인 '서울형 키즈카페'는 놀이와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 실내놀이터다. 이용 가격은 2시간에 3000원 수준이다. 시는 5월 종로 1호점 운영을 시작했으며, 2026년까지 동별로 한 곳씩 총 400곳에 만들 계획이다.


2. 서울시, 이태원 참사 PTSD 고위험군에 상담·치료 지원


서울시는 이태원 참사로 인한 시민의 외상 후 스트레스(PTSD) 관리를 위해 정신의료기관 225곳에서 마음건강검진 사업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참사 후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로 어려움을 겪는 유가족과 부상자 등 고위험군에는 사고 후 6개월까지 전문가의 심층 상담과 치료를 지원한다. 이 기간 상담·치료 모니터링은 각 자치구 지역정신건강복지센터가 맡는다. 6개월 후에는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가 집중 관리를 이어간다.


일반 시민도 가까운 참여 의료기관을 예약 후 방문하면 전문의의 심층 심리상담을 받을 수 있다. 참여 의료기관은 보건소 홈페이지와 서울시 정신건강 통합 플랫폼 '블루터치'(www.blutouch.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


3. 서울시, 올해 공공주택 등 21만호 저탄소건물 전환


서울시는 올해 낡은 건물 21만호를 저탄소 건물로 전환하는 작업을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저탄소 건물은 에너지 효율이 높고 온실가스 배출은 적은 건물을 말한다.


이는 당초 목표 15만호를 넘어선 수치라고 시는 설명했다. 올해 전환 대상은 ▲ 민간건물 17만8825호 ▲ 남산창작센터·탄천물재생센터 등 공공건물 2만1644호 ▲ 공공주택 2만1506호 등이다.


시는 올해 초 기후변화대응계획을 발표하며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2026년까지 5년간 저탄소 건물 100만호 전환을 목표로 세웠다. 전환 대상은 주택·건물 80만호, 공공임대주택 12만호, 저소득·차상위 가구 8만호 등이다.


시는 공사비 무이자 융자 지원과 리모델링 등 에너지효율화사업을 통해 저탄소 건물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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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나 기자 (hana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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