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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학생·교사·학부모, 학교사회복지사업 만족도 90% 이상

김경호 기자 (xs4444@dailian.co.kr)
입력 2022.11.30 21:14 수정 2022.11.30 21:14

만족도 조사 학생 96.7% 교사 94.5% 학부모 91%

30일 열린 ‘2022년 학교사회복지사업 성과보고회. ⓒ수원시

경기 수원시 학교사회복지사업에 대한 학생·교사·학부모의 만족도가 90%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수원시가 학생 299명, 학부모 200명, 교사 200명 등 총 699명을 대상으로 ‘수원시 학교사회복지사업 이용자 실태조사’를 한 결과, 학생의 96.7%(매우 만족 85%, 만족 11.7%)가 “우리 학교 학교사회복지실 활동에 만족한다”고 답했다고 30일 밝혔다.


만족도는 학생 집단이 가장 높았고, 학부모(91%)와 교사(94.5%)의 만족도도 90%가 넘었다.


설문조사에 참여한 학생의 96%가 “학교사회복지실 활동이 즐거운 학교생활에 도움이 됐다”고 답했고, 96.6%는 “학교사회복지실이 모든 학교에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학교사회복지실 프로그램 중 가장 만족스러운 것’은 학생의 36.3%가 ‘복지실 쉼터 이용’을 꼽았고, ‘문화활동·캠페인’(29.7%), 집단프로그램(17%), 학급프로그램(6.7%), ‘개별상담 프로그램’(5.7%), ‘지역자원 연계’(4.7%)가 뒤를 이었다.


올해 학교사회복지사업 권역별 공동 프로그램은 ▲세대 통합을 위한 통통봉사 ▲행복한 학교 만들기 ‘꿀보다 달달한 우정’ ▲굿바이!아동학대 ▲수원 통통봉사단 지역사회 장애인식개선활동 다(多)가치 바자회 ▲푸른 지구 지킴이 ▲지역사회 나눔 교육활동 ▲소통 프로젝트 ▲이웃돕기 및 환경을 지키는‘싹쓰re(Reuse, Recycle, Reduce)’ ▲환경을 ‘9’하는B TS(반짝이는 탄소중립 소년소녀단) 등 10개였다.


한편 2011년 시작한 수원시 학교사회복지사업은 학교에 사회복지사를 배치해 학생들에게 상담, 교육, 인권 보호 활동 등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학교에 사회복지실을 운영하고 사회복지사는 학생·부모·교사상담, 가정방문, 지역사회와 복지서비스 연계 등 다양한 활동을 한다.


2011년 4개교에서 시작해 현재 초등학교 42개교, 중학교 8개교, 고등학교 2개교, 특수학교 1개교 등 53개교에서 사회복지실을 운영하고 있다.



김경호 기자 (xs4444@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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