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제2회 금융권 '기후리스크 심포지엄' 개최
입력 2022.11.25 09:30
수정 2022.11.25 09:30
금융감독원은 금융위원회와 공동으로 국내 금융권의 기후리스크 관리능력 제고를 위해 전 금융권을 대상으로 '제2회 금융권 기후리스크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심포지엄은 개회사 및 전문가 특강, 국내 금융사 기후리스크 관리 사례, 금융감독원 관련 추진업무 발표 등으로 구성됐으며 금융사에 실무적 도움 제공을 위해 공개 토론 및 질의응답을 병행한다.
또한, 기후리스크 실무 관련 금융사 담당자들이 제기한 애로 및 건의사항에 대한 지원방안도 검토 후 시행할 계획이다.
금감원은 이 심포지엄을 통해 국제논의 동향 및 기후리스크 갭분석 결과 등을 반영한 '기후리스크 관리 지침서' 개정방향 및 개정안(초안)을 소개하고 이 지침서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금융회사와 활발한 소통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또한 금융회사의 기후리스크 관리 시스템 구축 등을 지원하고, 국내 금융권의 기후리스크 대응능력 강화를 유도할 방침이다. 국제컨퍼런스 개최, 기후리스크 관리모형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등 다양한 방식으로 금융권 기후리스크 대응을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