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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뉴스] MS로부터 210억 투자 유치에…위믹스 급등

민단비 기자 (sweetrain@dailian.co.kr)
입력 2022.11.03 08:35 수정 2022.11.03 08:39

660억원 투자 호재에 유의종목 지정 리스크에도 상승

위믹스 투자자 달랜 장현국 대표…“상장 폐지 가능성 없다”

위메이드는 지난달 20일 블록체인 메인넷 ‘위믹스3.0’을 출시했다.ⓒ위메이드 위메이드는 지난달 20일 블록체인 메인넷 ‘위믹스3.0’을 출시했다.ⓒ위메이드

위메이드의 66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 소식이 전해지자 바닥을 모르고 내려가던 위믹스 시세가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3일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전날 위믹스는 2125원으로 1일 대비 14.6% 급증했다. 빗썸에서는 14.2% 오른 2094원을 기록했다.


위믹스는 위메이드의 투자 유치 발표 이후 상승하기 시작했다. 위메이드는 2일 신한자산운용과 키움증권, 마이크로소프트(MS)로부터 총 660억원 규모의 투자를 받았다고 공시했다. 이번 투자에 마이크로소프트는 210억원, 신한자산운용은 300억원, 키움증권은 150억원을 각각 투자했다. 시장은 이번 투자를 호재로 인식하는 모습이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이날 공시 직후 진행된 미디어 간담회에서 “디지털 경제 플랫폼으로 나아가겠다는 위메이드의 비전에 MS 측이 많은 관심을 보여줬다”며 “블록체인 사업이 본인들의 주력 사업이 아닌 만큼 오히려 위메이드와 협력할 여지가 많다고 판단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다만 위믹스는 유통량 공지 미흡을 이유로 지난달 27일부터 업비트, 빗썸 등 국내 4대 거래소에서 투자 유의종목으로 지정된 상태다. 이들 거래소는 유의종목 지정일로부터 2주간 소명 절차를 거친 뒤 거래지원 종료 여부를 결정한다는 계획이다.


투자자들의 위믹스 상장 폐지 우려에 장현국 대표는 “위믹스 상장 폐지 가능성은 없다”며 “거래소들의 모임인 닥사(DAXA)와 커뮤니케이션을 하고 있으며 그들에게 충분히 소명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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