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3대 특검 종료 즉시 2차 종합특검 추진"
입력 2025.12.05 09:42
수정 2025.12.05 09:45
5일 민주당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
"내란 티끌까지 법정 세우겠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차 특검 종료 즉시 2차 종합 특검으로 내란 잔재를 끝까지 파헤쳐 내란 티끌까지 법정에 세우겠다"고 말했다.
정청래 대표는 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는 28일 특검 수사 기한 종료를 앞두고 이같이 말했다.
정 대표는 이어 "내란재판부 설치법, 법왜곡죄 법사위 통과, 사법행정 정상화 3법 공식 발의에서 멈추지 않겠다"며 "내란 청산이라는 국민의 명령을 완수하고 헌정질서를 바로세우기 위해 연내 사법개혁을 마무리하겠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이날 중앙위원회를 열어 대의원·권리당원 표의 가중치를 1대1로 맞추는 1인 1표제를 상정한다. 1인 1표제가 최고위원회와 당무위원회에 이어 이날 중앙위에서까지 의결되면 당헌·당규에 내용을 반영하는 것이 확정된다.
이와 관련 정 대표는 "그동안 숙의 과정이 부족했다는 지적과 영남 등 전략지역 보정 등에 대한 당원과 지도부의 요구가 있었다"며 "이를 반영해 오늘 올라가는 건 수정안이다. TF에서 만장일치로 조정합의한 내용이 중앙위 안건으로 수정안으로 올라가니 민주주의를 앞서 실천하는 우리 당의 모범적인 모습"이라고 자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