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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리트리버 등 탐지 훈련견 20마리 민간 분양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입력 2022.10.26 13:22
수정 2022.10.26 13:23

내달 9일까지 신청 접수

관세인재개발원 탐지 훈련견 민간 분양 안내 포스터. ⓒ관세청

관세청 관세인재개발원은 26일부터 내달 9일까지 탐지견훈련센터 내 훈련견 20마리를 민간 분양한다.


관세인재개발원은 “2012년부터 비정기적으로, 인재개발원은 은퇴한 탐지견이나 탐지견 임무를 부여받지 못한 훈련견들에 대한 민간 분양을 통해 훈련견의 즐겁고 편안한 삶을 지원하고 있다”며 “이번 분양 대상 훈련견들은 기초 훈련은 합격했으나 최종 탐지견 양성훈련에서 아쉽게 합격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훈련견은 래브라도 리트리버(19두)와 스프링거 스파니엘(1두) 종이다. 기초 훈련을 잘 받아 영리하고 사람과의 친화력이 뛰어나 반려견으로서 부족함이 없다는 게 관세인재개발원 설명이다.


탐지견훈련센터에서는 훈련견들이 입양환경에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기본예절 교육 등을 하고 있다. 입양자를 대상으로는 반려견에 대한 기초 소양과 사회화 훈련법 등을 교육한다. 입양 이후에도 방문상담 등을 통해 순조로운 적응을 도울 예정이다.


내달 9일까지 신청을 받아 서류심사와 신청자 면담, 거주환경 현장심사 절차를 거쳐 최종 분양 여부를 결정한다.


입양 희망자는 관세청과 관세인재개발원 홈페이지를 참고해 신청하면 된다.


김은경 관세인재개발원 교육지원과장은 “탐지견으로 함께 하지 못해 아쉽지만 훈련견들이 좋은 가정을 만나 반려견으로 행복한 삶을 살길 응원한다”고 말했다.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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