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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2분기 매출 6조5000억원…영업적자 87% 감소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입력 2022.08.11 08:29
수정 2022.08.11 08:29

분기 영업적자 상장 후 최저…조정 EBITDA 첫 흑자

쿠팡 본사.ⓒ연합뉴스

쿠팡은 올 2분기 매출이 50억3782만달러(약 6조5743억원·환율 1305원 기준)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7%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기간 영업적자는 6714만달러(약 876억원)로 87% 줄었다. 쿠팡의 분기 영업적자가 1000억원 이하로 줄어든 것은 작년 3월 미국 뉴욕증시 상장 후 처음이다.


또한 조정 EBITDA(이자·세금·감가상각 전 순이익)는 처음으로 6617만달러(863억원)의 흑자를 냈다. 쿠팡이 조정 EBITDA 기준으로 흑자를 낸 것은 2014년 로켓배송 시작 후 처음이다.


쿠팡 측은 올해 들어 수익성 개선에 주력해 1~2분기 연속으로 적자를 줄였다고 설명했다.


로켓배송과 로켓프레시 등 제품 커머스 부분 매출은 48억7753만달러(6조3651억원)로 전년 대비 27% 증가했고 쿠팡이츠 등 신성장 사업 분야 매출은 24% 늘었다.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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