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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제 1억원 재블린 한 방에 러군 40억 탱크 '산산조각'…파괴 영상 공개

김남하 기자 (skagk1234@dailian.co.kr)
입력 2022.07.22 14:02
수정 2022.07.22 13:13

ⓒ 트위터 'UAWeapons'

우크라이나군이 쏜 재블린 미사일이 러시아군 주력 탱크에 명중해 산산조각내는 영상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지난 20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국방매체 밀리타르니 등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은 이날 미국제 FGM-148 재블린 대전차 미사일로 러시아군 주력 탱크인 T-80BV 전차를 폭발시키는 영상을 올렸다.


영상을 보면 포병이 쏜 미사일이 목표물을 향해 날아가다 이내 들판에 서 있던 러시아군 탱크를 명중시킨다. 탱크는 그대로 화염을 뿜으며 폭발했고 검은 연기가 뿜어져 나왔다.


이번 작전은 우크라이나 육군 제93기계화여단 포병대가 수행했다. 포병이 FGM-148 재블린 대전차미사일 1발을 발사했고 미사일은 T-80BV 전차 뒷부분을 정확히 맞췄다.


ⓒ트위터 'UAWeapons'

제블린 미사일은 한발당 9000만~1억원 수준이며, 영상에서 폭파된 러시아 전차는 대당 30억~40억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우크라이나 전쟁 상황을 알리는 '오릭스' 블로그는 지난달까지 러시아군의 손실 탱크수는 최소 700대로, 절반은 우크라이나군에 의해 파괴된 것으로 기록했다.


한편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은 이날 우크라이나를 지원하고 있는 40개국 이상의 국방 당국자들과 회의 자리에서 4기의 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HIMARS)을 우크라이나에 지원한다고 밝혔다.

김남하 기자 (skagk1234@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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