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SK하이닉스, 한 달만에 10만원선 회복
입력 2022.07.18 09:19
수정 2022.07.18 09:19
삼성전자도 6만원 넘어 연일 상승세...TSMC 호 실적 영향

SK하이닉스가 상승세를 이어가며 한 달만에 10만원선을 회복했다.
18일 SK하이닉스는 유가증권시장에서 9시10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2.84%(2800원) 오른 10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가 10만원대를 회복한 것은 지난 6월 10일(종가 기준·10만3500원) 이후 한달여 만이다. 이달 1일(8만7500원)만 해도 8만원대였던 주가는 연일 상승하며 9만원선과 10만원선을 잇달아 뚫는 양상이다.
같은 반도체주인 삼성전자도 같은시간 전 거래일대비 1.33%(800원) 오른 6만8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는 지난주 타이완 반도체 업체 TSMC가 2분기 호실적과 함께 3분기 실적 전망치(가이던스)를 상향한 데 따른 것이다.
TSMC는 2분기 매출(181억6000만달러)과 영업이익(89억1000만달러)이 각각 전년 대비 36.6%, 71.3% 늘었다고 발표했다. 이와 함께 3분기 매출 전망치는 198억~206억달러, 매출총이익률(GPM) 전망치는 58.5%를 제시했는데 이는 시장 컨센서스(전망치 평균, 매출 186억달러·GPM 56%)를 웃도는 수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