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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차세대 ICBM 사르마트, 연말까지 실전 배치"

남궁경 기자 (nkk0208@dailian.co.kr)
입력 2022.06.21 20:17
수정 2022.06.22 00:11

"잠재 위협·위험 고려해 군대 발전·강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뉴시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1일 TV로 방송된 고등 군사교육기관 졸업생들과의 면담에서 "차세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사르마트'를 연말까지 실전 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성공적인 사르마트 중형 ICBM 시험발사가 이뤄졌다. 올해 말 그 첫 번째 복합체가 전투 임무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고 연합뉴스가 로이스터와 스푸트니크 통신을 인용 보도했다.



사르마트는 최대 사거리 1만8000㎞에 메가톤(TNT 폭발력 100만t)급 다탄두(MIRV)를 15개까지 탑재할 수 있는 미사일로 알려졌다. 러시아는 지난 2008년 사르마트 개발에 착수해 10년 뒤인 2018년 개발을 완료했고, 지난 4월 첫 시험 발사가 이뤄졌다.


그는 "잠재적인 위협과 위험을 고려했을 때, 우리는 계속해서 군대를 발전시키고 강화할 것"이라고 했다.

남궁경 기자 (nkk020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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