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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인플레 실체 확인...코스피 하방 충격은 제한”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입력 2022.05.19 08:24
수정 2022.05.19 08:24

ⓒ삼성증권

삼성증권은 19일 인플레이션 우려로 미국 증시가 폭락한 가운데 국내 증시의 변동성도 재차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국내 증시의 밸류에이션 부담이 낮은 만큼 하방 충격은 제한될 것으로 내다봤다.


1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164.52p(3.57%) 떨어진 3만1490.07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65.17p(4.04%) 급락한 3923.68에, 나스닥지수는 566.37p(4.73%) 폭락한 1만1418.15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서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시장 급락 이유는 월마트와 타깃 등 유통기업 실적 발표에서 인플레이션에 따른 비용 충격이 연이어 확인됐기 때문”이라며 “월마트의 어닝 쇼크에 이어 주요 유통업체들의 비용 문제가 분명하게 나타나자 투자자들의 인플레이션 우려는 더 깊어졌다”고 밝혔다.


높아진 비용을 소비자가 충분히 흡수하지 못한다는 점은 고물가로 인한 경기침체 가능성을 키울 수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소매 유통업체의 경우 민간소비에 예민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투자자들이 체감하는 심각성도 더욱 클 수밖에 없다.


서 연구원은 “인플레이션 충격의 실체가 확인돼 국내 증시의 변동성도 재차 확대될 전망”이라며 “다음주 발표되는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를 투자자들은 더욱 주목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이어 “다만 국내 증시의 밸류에이션 부담이 여타 증시보다 낮은 만큼 증시의 하방 충격은 최근 흐름과 같이 제한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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