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홀딩스, 신사업·IR 담당 임원 외부 전문가 영입
입력 2022.05.04 15:35
수정 2022.05.04 15:36
신사업기획 담당 박영주 상무 영입…미래 신사업 발굴 역량 높이고, 추진력 강화
IR팀 신설…팀장에 한영아 상무, 회사의 미래 성장가치 제고 및 투자가 소통 확대
포스코홀딩스가 미래 성장 역량 강화를 위해 외부 전문가 영입을 확대하고 있다.
포스코홀딩스는 미래 신사업 발굴 역량을 높이고, 추진력을 강화하기 위해 신사업기획 담당임원을 영입했다고 4일 밝혔다. 또한 회사의 미래 성장가치를 제고하고, 투자자와의 소통을 확대하기 위해 IR팀장을 영입했다.
내달 초 경영전략팀 신사업기획 담당임원으로 영입하는 박영주 상무는 SK바이오사이언스의 상장(IPO)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으며, NH투자증권, KB증권 애널리스트 출신으로 홍콩상장사인 ‘Cowell e-Holdings’ 신사업추진 상무를 거쳐 SK디스커버리 IR실장을 역임했다.
신사업기획 담당임원은 포스코그룹의 전략방향에 따른 새로운 사업 분야를 발굴·검토하고, 구체적인 투자 계획 등을 수립한다.
또한 지난 2일 부로 재무팀 산하의 IR부서를 팀으로 확대 개편하고, IR팀장에 한영아 상무를 영입했다.
한영아 상무는 삼성증권 애널리스트, 뱅크오브아메리카 메릴린치 전무로서 아시아 태평양 소비재 산업 분석을 총괄한바 있으며, 이후 SPC삼립에서 경영전략총괄 부사장으로 기획·재무·신사업·인사를 담당했다.
회사 측은 포스코홀딩스의 첫 여성임원으로 애널리스트의 전문성과 기업 경영 경험 등을 바탕으로 주주 친화 정책과 투자자와의 소통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포스코홀딩스는 지주사 체제 전환 후 이차전지소재, 수소, AI 등 다양한 분야에서 외부 인재 영입을 확대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핵심사업 분야의 전문성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