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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이프랜드’에 게임 도입…모프인터랙티브 지분 투자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입력 2022.04.13 09:06
수정 2022.04.13 09:07

연내 아바타·공간 제작 플랫폼 등 신규 기능 적용

왼쪽부터 조익환 SK텔레콤 메타버스 개발 담당, 양맹석 SK텔레콤 메타버스 컴퍼니(CO)장, 김정열 모프인터랙티브 대표, 유재호 SK 포트폴리오 매니지먼트 담당이 이프랜드 벚꽃랜드에서 전략적 협력 및 지분 투자 계약을 체결하는 모습.ⓒSK텔레콤

SK텔레콤은 3차원(3D) 그래픽 플랫폼 전문 개발사 모프인터랙티브와 전략적 협력 및 지분 투자 계약을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에서 체결한다고 13일 밝혔다.


모프인터랙티브는 메타버스 관련 핵심 기술을 보유한 유니티 기반 3D 전문 개발사로 이프랜드 론칭 초기부터 SK텔레콤과 협력해온 핵심 파트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이프랜드에서 새롭게 선보일 핵심 기능들의 개발 속도를 높여 신규 도입 예정 기능들을 최대한 빠르게 선보일 계획이다. 투자 금액과 지분은 양사 간 합의에 따라 공개하지 않는다.


SK텔레콤은 연내 이프랜드에 ▲게이미피케이션 도입·커뮤니티 기능 강화 ▲사용자가 직접 제작할 수 있는 아바타·랜드(공간) 제작 플랫폼 제공 ▲경제시스템 도입 등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프랜드 사용자들이 주사위, 다트와 같은 소품을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가위바위보 등 다수가 참여 가능한 미니게임도 선보이는 등 게임 요소를 확대한다.


사용자 누구나 직접 아바타 코스튬·랜드(공간)를 제작 할 수 있는 플랫폼을 오픈형으로 제공해 원하는 의상이나 아이템을 제작하고 아바타를 자유롭게 꾸밀 수 있도록 지원한다.


SK텔레콤은 연내 대체불가토큰(NFT) 마켓플레이스를 론칭해 이프랜드에서 활용 가능한 소품·아바타·의상·공간 등을 개인이 제작해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구조를 도입한다. 더 나아가 유명 지식재산권(IP)과 협력해 프리미엄 아바타 등을 구매하거나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양맹석 SK텔레콤 메타버스 컴퍼니(CO)장은 “인터랙티브와의 투자 협력을 통해 게이미피케이션 및 오픈플랫폼 등 더 많은 즐길거리를 본격적으로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메타버스 관련 유수의 기업들과 협력을 확대하며 세계적인 서비스로 자리매김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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