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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청문회 정국' 본격화…민주당, 한덕수 청문특위위원 첫 회의

정도원 기자 (united97@dailian.co.kr)
입력 2022.04.10 10:02
수정 2022.04.10 10:03

"윤석열정부 첫 인사청문회, 철저히 검증"

국회 한덕수 국무총리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를 맡게 된 강병원 의원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한덕수 국무총리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첫 내부 회의를 연다. 민주당은 '송곳 검증'을 예고한 상황이다.


민주당은 10일 오후 3시 국회에서 '국무총리후보자 인사청문준비회의'를 연다. 이날 회의에는 박홍근 원내대표와 인사청문특위위원으로 임명된 민주당 의원들이 참석한다.


특위 간사를 맡게 된 강병원 의원을 비롯해 남인순·김의겸·김회재·신동근·이해식·최강욱 의원은 청문회 일정을 점검하고 한덕수 후보자와 가족을 둘러싼 의혹과 관련해 정보를 교환할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민주당 고민정 의원은 지난 8일 국무총리후보자 인사청문특위위원 명단을 발표하면서 "한 총리후보자의 청문회는 윤석열정부의 첫 인사청문회로, 철저하게 검증하는 등 야당의 소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낙마시킨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하지는 않는다"면서도 "부동산·이해충돌·론스타·저축은행 사안이 계속 나오고 있다는 점을 면밀히 보고 있다"고 밝혔다.

정도원 기자 (united9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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