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공단, 국제해양폐기물 콘퍼런스 세션 115개 확정
입력 2022.04.04 16:26
수정 2022.04.04 16:26
9월 19일~23일 콘퍼런스 개최준비 박차
9개 주제 제안서 186건 접수 및 심사
해양환경공단(KOEM)이 오는 9월 열리는 제7차 국제 해양폐기물 콘퍼런스 관련 학술프로그램 주제별 세부 세션 115개를 확정했다고 4일 밝혔다.
세계 최대 규모의 해양폐기물 국제행사인 이번 제7차 콘퍼런스는 해양수산부와 유엔환경계획(UNEF) 공동주최하고 해양환경공단 주관으로 9월 19일부터 23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릴 예정이다.
특히 이번 콘퍼런스는 지난 3월 2일 폐막한 제5차 유엔환경총회에서 구속력 있는 플라스틱 국제협약 마련을 결의한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폐기물 국제 콘퍼런스로, 국제적으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해양환경공단은 작년 11월부터 1월까지 ▲모니터링 ▲연구 ▲기술 및 혁신 ▲교육·인식·커뮤니케이션 ▲규제·법률·정책 ▲순환 및 페기물 관리 ▲경제·금융·민간참여 ▲해상기인 폐기물 ▲국제협력 9개 주제에 대한 제안서 186건을 접수했고, 2개월의 심사를 거쳐 115개 세션을 확정했다.
유상준 공단 해양보전본부장은 “국제 해양폐기물 콘퍼런스는 미국에 이어 우리나라가 최초로 유치한 행사”라면서 “국내 해양폐기물 연구 및 관리 성과를 전 세계에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와 관련해 공단은 115개 세션에 대한 초록을 콘퍼런스 홈페이지(www.7imdc.org)에서 4월 29일까지 접수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