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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약-현대바이오,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위·수탁 계약 체결

이은정 기자 (eu@dailian.co.kr)
입력 2022.03.18 13:50
수정 2022.03.18 13:51

동국제약은 현대바이오사이언스와 코로나19 경구용 항바이러스제 'CP-COV03'의 완제품 제조 및 시험에 관한 위·수탁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동국제약

동국제약은 현대바이오사이언스와 코로나19 경구용 항바이러스제 'CP-COV03'의 완제품 제조 및 시험에 관한 위·수탁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동국제약은 현대바이오사이언스의 코로나19 치료제인 CP-COV03의 원자재 구입을 포함한 완제품 전 공정 수탁 생산과 원자재 시험 및 제품의 출하시험 등을 포함한 전반적인 시험 절차를 수행하게 된다.


현대바이오사이언스는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CP-COV03의 임상 2상 시험계획을 승인받았다. 경증 및 증등증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 환자를 대상으로 무작위배정, 이중눈가림, 위약대조 임상시험 등 임상 2상 시험 과정을 통해 안전성 및 유효성을 평가할 예정이다. 이후 긴급사용승인을 신청해 승인을 받는 즉시 생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한편 CP-COV03의 주성분인 니클로사마이드는 바이러스 감염 시 숙주인 인체 세포의 자가포식 작용을 활성화해 바이러스의 증식을 차단하는 작용기전을 갖고 있다. 바이러스의 변이와 거의 무관하게 범용적으로 바이러스 질환을 치료하는 효과가 있다.

이은정 기자 (e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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