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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 경쟁 안 끝났다’ GS칼텍스, 페퍼저축은행 꺾고 도로공사 추격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입력 2022.02.24 21:19
수정 2022.02.24 21:19

페퍼저축은행 꺾고 연패 탈출, 올 시즌 상대전적 5전 5승

연패서 탈출한 GS칼텍스. ⓒ KOVO

3위 GS칼텍스가 최하위 페퍼저축은행을 제물로 연패에서 탈출하며 2위 싸움에 다시 불을 붙였다.


GS칼텍스는 24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2 V리그 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페퍼저축은행에 세트 스코어 3-0(25-18 25-19 25-21)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시즌 18승 11패(승점 56)를 기록한 GS칼텍스는 4위 KGC인삼공사(승점 41)와 격차를 승점 15로 벌리며 플레이오프 직행 가능성을 높였다. 또한 한국도로공사(승점 63)와 격차를 좁히면서 2위 탈환의 희망도 이어갔다.


이날 경기 전까지 GS칼텍스는 2연패에 빠지며 한국도로공사와 격차가 승점 10까지 벌어졌다. 특히 직전 경기에서는 하위권 IBK기업은행을 상대로 충격의 셧아웃 패배를 기록하기도 했다.


연패 탈출이 시급했는데 때 마침 신생팀 페퍼저축은행을 만나 연패를 끊어내는데 성공했다. 특히 올 시즌 페퍼저축은행을 상대로는 5번의 맞대결에서 한 세트도 빼앗기지 않고 모두 승리를 거두며 ‘천적’의 모습을 보여줬다..


모마 바소코(등록명 모마)가 팀 내 최다인 22득점을 올리며 승리에 앞장섰고, 유서연(11점)과 최은지(10점) 등 토종 선수들이 두 자릿수 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연패서 벗어난 GS칼텍스는 오는 28일 KGC인삼공사를 상대로 홈경기를 치른다. 맞대결에서 승리하면 준플레이오프를 피하고 곧바로 플레이오프를 치를 가능성이 높아진다.


남녀부 모두 올 시즌부터 3·4위 팀 간 승점 차가 3이하면 준플레이오프가 열린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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