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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재명 내외 법인카드·'옆집캠프' 의혹 검찰 고발

정도원 기자 (united97@dailian.co.kr)
입력 2022.02.22 14:29
수정 2022.02.22 14:30

유상범, 22일 오전 대검찰청에 고발장 접수

국민의힘 법률지원단장을 맡고 있는 유상범 의원과 이두아 부단장 등이 대검찰청 민원실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배우자 김혜경 씨에 대한 고발장을 제출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내외의 법인카드 관련 의혹 및 이른바 '옆집 캠프' 의혹을 검찰에 고발했다.


국민의힘 법률지원단장을 맡고 있는 유상범 의원과 이두아 부단장은 22일 오전 대검찰청을 찾아 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배우자 김혜경 씨의 법인카드 유용 및 경기주택공사 합숙소 비선캠프 의혹 관련 고발장을 제출했다.


법인카드 유용 의혹이란 이재명 후보가 경기도지사를 지내던 시절, 배우자 김혜경 씨를 위한 의전팀이 경기도 법인카드를 사적인 용도로 결제했다는 의혹이다.


경기주택공사 합숙소 비선캠프 의혹이란 이재명 후보의 60평형대 분당 자택 옆집을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전세로 계약해 20~30대 젊은 사원 4명이 거주하는 공간으로 사용해왔는데, 굳이 도지사 사저의 옆집에 경기주택도시공사의 합숙소를 계약한 이유가 대선 준비와 관련이 있던 게 아니냐는 의혹이다.

정도원 기자 (united9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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