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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전문가 88% “2월 금통위, 기준금리 동결 전망”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입력 2022.02.22 10:05
수정 2022.02.22 10:05

서울 여의도 금투협 사옥 전경 ⓒ금투협

채권전문가 10명 중 9명은 오는 24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전망했다.


22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1~16일 채권 보유·운용 관련 종사자 100명을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88%가 이번 금통위에서 기준금리 동결 결정을 예상했다. 이달 기준금리 동결을 전망한 응답 비율은 전달 조사의 57%보다 높아졌다.


반면 이번 금통위에서 한은이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한 응답 비율은 12%로 직전 조사의 43% 대비 낮아졌다.


금투협은 “한은의 연이은 기준금리 인상 및 3월 대선을 앞두고 2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 상승 응답자 비율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금투협

다음달 국내 채권시장 금리 향방에 대해선 응답자의 62%가 금리 상승을 전망했다. 금리 상승 응답자 비율은 전달의 45%보다 17%p 높아졌다.


응답자의 29%는 금리 보합을, 9%는 하락을 각각 예상했다. 시장금리 상승 폭 확대와 인플레이션 압박으로 금리 상승 응답자 비율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조사 결과를 토대로 산출한 3월 채권시장 종합 지표(BMSI)는 84.9로 전달의 85.5보다 소폭 내렸다.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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