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경씨 코로나 확진...안철수 PCR 검사·기자회견 연기
입력 2022.02.13 10:27
수정 2022.02.13 10:28
부산 방문 일정 보류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의 부인 김미경씨가 13일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안 후보의 긴급기자회견과 부산 방문 일정은 보류됐다. 안 후보는 PCR(유전자증폭) 검사를 받기 위해 이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당 선대위 측에 따르면 김 교수는 이날 PCR검사 결과 양성 통보를 받았다.
안 후보는 이날 오전 8시께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했다.
이후 오전 9시께 경기도 과천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후보등록을 할 예정이었지만, 부인 김씨의 코로나 확진으로 이태규 총괄선대본부장이 대리로 후보등록했다.
안 후보는 당초 후보 등록 뒤 기자회견을 할 계획이었지만 해당일정은 연기됐다. 이날 회견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에게 여론조사 방식에 의한 후보 단일화를 전격 제안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