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심쿵약속’...“초등학교 방과 후 스포츠활동 강화”
입력 2022.02.13 09:55
수정 2022.02.13 09:55
‘1학생 1종목’ 권장·지원할 계획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가 13일 ‘석열씨의 심쿵약속’ 서른아홉 번째로 “초등학교 방과후학교의 스포츠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초등학생들이 방과후학교를 통해 스포츠 종목 하나씩 익히고 즐길 수 있도록 ‘1학생 1종목’을 권장하고 지원할 계획이다.
윤 후보는 “1학년부터 6학년까지 단계별 수준에 맞춰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선택의 폭을 넓히고, 정부와 교육당국이 스포츠 인력풀을 최대한 확보해 수요자 맞춤형 과정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특히 스포츠 활동 참여가 가계에 부담이 되지 않도록 소득기준에 따라 자유수강권을 추가 지원하는 등 보완책을 함께 추진한다”며 “나아가 스포츠데이, 스포츠클럽 등 주말 및 방학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하고, 방과후학교 전담인력을 배치하여 교사의 업무 부담을 덜어주는 등 운영지원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윤 후보는 교육부가 제공한 지난해 초등학생 건강체력 평가 결과를 언급하며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에 비하여 체력 상위등급인 1·2등급 비율은 2019년 44.4%에서 2021년 36.8%로 줄어들고, 하위등급인 3·4·5등급 비율은 2019년 55.6%에서 2021년 63.2%로 늘어나(7.6%p) 학생들의 체력저하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공약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