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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탁결제원, K-Camp 부산 3기 프로그램 데모데이 개최

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입력 2022.01.19 13:58
수정 2022.01.19 13:58

혁신·창업기업 지원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예탁결제원은 'K-Camp 부산 3기 프로그램'의 데모데이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예탁결제원이 주최하고 스파크랩이 주관한 이 행사는 전날 부산역 광장 내 유라시아플랫폼에서 열렸다.


K-Camp 프로그램은 비수도권 지역의 창업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지역의 혁신·창업기업이 자본시장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예탁결제원의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다.


K-Camp 부산 3기 프로그램은 작년 7월 부산·울산·경남 지역의 혁신·창업기업 10개사 선발을 시작으로, 8월부터 현재까지 기업별 1대1 맞춤형 멘토링,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교육 및 실시, 투자유치 등을 지원한다.


이번 데모데이는 지난 5개월 간 진행한 액셀러레이팅의 결과물을 발표하는 자리로, 참가기업 10개사의 사업모델에 따라 '플랫폼, 기술, 바다 그리고 사회·환경·지배구조(ESG)'라는 주제로 분류해 진행됐다.


데모데이에는 예탁결제원, 스파크랩 외 업계관계자들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해 기업의 기업설명회(IR) 발표를 지켜보았으며,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를 거쳐 우수기업 2개사로 '하비풀', '넷스파'를 선정했다.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2개사는 지역별 K-Camp 프로그램의 우수기업이 모이는 최종 IR대회, '제2회 K-Camp Final Round'에 진출하게 되며, 추가 투자유치 기회와 더불어 순위에 따라 'K-Camp 우수혁신기업'으로 선정될 예정이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이번 데모데이에서 부·울·경 지역의 혁신·창업기업들이 K-Camp 프로그램을 통해 성장한 모습을 지켜볼 수 있게 돼 감회가 남다르다"며 "앞으로도 남은 기간 동안 기업들이 더욱 스케일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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