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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2] 유영상 SKT 사장, 삼성전자 전시관 방문

라스베이거스(미국)=데일리안 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
입력 2022.01.06 06:36
수정 2022.01.06 09:55

노태문 MX사업부장과 만남...30분간 전시 둘러봐

갤럭시 S21 FE 호평…“로봇사업 관련 구상 중”

유영상 SK텔레콤 사장(왼쪽)이 5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 ‘CES 2022’에 마련된 삼성전자 전시관을 찾아 노태문 삼성전자 모바일 익스피리언스(MX)사업부장 사장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SK텔레콤

유영상 SK텔레콤 대표이사(사장)이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 ‘CES 2022’ 삼성전자 전시관을 찾았다.


유영상 사장은 이날 오전 10시 CES 2022 공식 개막 직후 삼성전자 부스를 찾아 노태문 삼성전자 모바일 익스피리언스(Mobile eXperience·MX) 사업부장(사장)을 만났다. 노 사장은 유 대표에게 삼성전자 전시 부스를 직접 소개했다. 이날 부스 투어는 30분간 진행됐다.


유 사장은 삼성전자 갤럭시 S21 팬에디션(FE)에 관심을 보이며 노 사장에게 “가볍고 플래그십폰 못지 않게 잘 만드셨다”고 말했다. 갤럭시S21 FE는 노 사장이 맡고 있는 MX사업부에서 이번 CES 2022 행사에 맞춰 공개한 신형 스마트폰이다.


유 사장은 삼성전자의 로봇 전시 부스에도 관심을 보였다. 이에 노 사장은 “로봇 사업팀은 디바이스 익스피리언스(Device eXperience·DX) 부문 아래에서 비즈니스를 해야 되서 단독 사업팀으로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날 유 사장의 삼성전자 부스 투어는 30분간 진행됐다. 전시 투어 이후 유 사장은 기자들과 만나 “이번에 삼성전자 부스를 보면서 많은 생각을 했다”며 “인터넷TV(IPTV) 등 다양한 영역을 어떻게 아우를까 고민하고 있다”며 “융합에 대해 구체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삼성전자의 로봇사업팀 구축과 관련해서는 “로봇 관련 사업도 구상 중”이라며 “삼성은 제조 관점에서 로봇을 보고 있지만 우리는 서비스 관점에서 로봇을 봐야 한다”이라고 덧붙였다.

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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