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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박근혜 전 대통령 특별사면...“늦었지만 환영한다”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입력 2021.12.24 11:22
수정 2021.12.24 11:51

이명박 전 대통령 사면 제외...“국민 통합 관점에서 판단해야”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의 특별사면에 대한 입장을 발표하고 있다. 윤 후보는 "늦었지만 환영한다. 건강이 좀 안 좋다는 말을 많이 들었는데, 빨리 건강을 회복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공동취재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24일 박근혜 전 대통령 특별사면에 대해 “사면이 늦었지만 환영한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 전 대통령의 건강이 좀 좋지 않다고 들었는데, 빨리 건강을 회복하길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후보는 서울중앙지방검찰청장 재직 당시 박 전 대통령의 형집행정지를 불허한 것과 관련해서는 “제가 불허한 것이 아니고 형집행정지위원회에서 결정을 했고 검사장은 법에 따라 그것에 따라야 한다”며 “전문가와 의사들이 형집행정지 사유가 안된다고 해서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했다.


앞서 정부는 오는 31일자로 박 전 대통령과 한명숙 전 총리 등 3094명에 대한 2022년 신년 특별사면·복권 등을 단행한다고 밝혔다. 이명박 전 대통령 사면은 이뤄지지 않았다.


윤 후보는 이 전 대통령이 사면대상에서 제외된 것에 대해서는 “국민 통합의 관점에서 판단해야 하지 않겠나 생각한다”고 했다.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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