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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북미 자회사 '잼시티', 블록체인 기반 P2E 게임 선보인다

최은수 기자 (sinpausa@dailian.co.kr)
입력 2021.12.23 11:19 수정 2021.12.23 11:22

블록체인 전담 부서 신설하고, P2E 신작 출시 예정

대전 통해 보상 획득 후 NFT로 소유 가능

넷마블 자회사 잼시티 블록체인 모바일 게임 신작 '챔피언스: 어센션'.ⓒ넷마블

넷마블은 북미 자회사 잼시티가 블록체인 전담 부서를 신설하고 블록체인 기반 모바일 신작 ‘챔피언스: 어센션(Champions: Ascension)’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챔피언스: 어센션’은 웹3(Web3, 탈중앙화 형태의 지능형 웹) 블록체인 기반 플레이 투 언(P2E,Play to Earn) 게임이다. 이용자 중심으로 구성된 판타지 세계관 내에서 다른 플레이어와의 대전을 통해 보상을 획득하고, 이를 대체 불가능 토큰(NFT) 형태로 소유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잼시티는 ‘챔피언스: 어센션’ 론칭에 앞서 1만 개의 한정판 NFT 챔피언 ‘프라임 이터널스(Prime Eternals)’ 판매를 진행한다. 해당 컬렉션은 게임 내 가장 높은 어센션 등급(Ascension tier) 챔피언으로 구성된다. 소유 시 향후 게임 내에서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타 플레이어들이 이용할 수 없는 다양한 특전을 얻게 된다.


잼시티의 공동 창립자이자 최고경영자(CEO) 크리스 디울프(Chris DeWolfe)는 “이용자들에게 다양한 매력을 어필할 수 있는 챔피언들을 게임 내에서 선보일 예정이다”라며, “웹3를 통해 이용자들에게 합리적인 보상과 챔피언 소유권 등을 제공할 수 있게 된 만큼, 앞으로도 적극적인 투자 및 개발을 통해 기존 기술을 뛰어넘는 게임을 만들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잼시티 사장 겸 최고운영책임자(COO) 조시 이구아도(Josh Yguado)는 “암호화폐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게임을 재미있게 즐길 수 있고, 이용자들이 게임을 플레이하며 실질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신선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챔피언스: 어센션’은 천 년 간 평화를 유지해온 마시나(Massina) 세계에서 펼쳐지는 RPG 배틀 게임으로, 챔피언을 훈련시키고 장비를 갖춰 전투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향후 여러 챔피언 등급을 지속 추가하고, 전투 전리품을 활용한 무기 제작, 토지 소유권 쟁탈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최은수 기자 (sinpaus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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