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민석 "조동연 스토리텔링 완벽…사생활 의혹? 사실 아냐"
입력 2021.12.01 10:22
수정 2021.12.01 11:07
"참신하고 감동적 인선, 이재명의 결단"
사생활 의혹엔 "사실 아닌 걸로 확인"
"與 게시판은 반이재명, 도움 안 돼 폐쇄"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총괄 특보단장을 맡고 있는 안민석 의원이 조동연 공동상임선대위원장 인선에 대해 “참신하고 감동적”이라고 평가했다.
1일 YTN 라디오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한 안 의원은 “국민들이 이런 캠프의 모습을 원하는 것 같고 이재명 후보의 선택과 결단이 좋았던 것 같다. 조동연 교수는 스토리텔링이 완벽하지 않느냐”며 이같이 말했다.
‘항공우주산업 전문가로 보기 힘들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전문가들 내에 또 진짜 전문가들이 있고 아직 젊은 전문가들이 있다”며 “관대한 시선으로 보고 앞으로 그분이 전문가로서 가야 할 길이 많이 남아 있다. 그렇게 보면 그런 것들은 크게 개의치 않는다”고 했다.
아울러 강용석 변호사가 제기한 사생활 관련 의혹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을 했다”며 “문제를 제기한 본인이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당원 게시판을 폐쇄한 것에 대해서는 “반 이재명 분들이 그동안 민주당 홈페이지 게시판을 상당 부분 지배를 해왔다”며 “이분들이 이재명 후보에 대해 거칠게 공격을 하니까 이건 도움이 안 되는 게 아니겠느냐. 그래서 일단 폐쇄를 한 상태”라고 했다.
안 의원은 이어 “‘이낙연 전 대표가 이재명을 돕지 않는다’는 것은 오해고 사실이 아니다”며 “실제적으로 지방에서도 이낙연 지지자들이 거의 다 정리가 되고 있고, 일부 시간이 더 필요한 분들고 계시겠지만 전체적으로 합하는 케미를 모으는 과정에서 이 전 대표가 물밑에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