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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부산-괌 노선 재개에 90만원대 7박8일 패키지 판매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입력 2021.11.18 17:49
수정 2021.11.18 17:49

20개월만에 재운항 맞춰 하나투어·모두투어 연계 초초특가 상품 출시

에어부산 에어버스 A321neo 이미지.ⓒ에어부산

에어부산(대표 안병석)은 오는 27일부터 약 20개월 만에 이뤄지는 부산-괌 노선 재운항을 기념해 초초특가 괌 패키지 상품을 판매한다고 18일 밝혔다.


국내 대표 여행사인 하나투어·모두투어와 연계한 해당 패키지는 7박 8일 여정으로 왕복 항공권과 현지 호텔 숙박이 포함된 상품으로 판매 가격이 90만원대인 초초특가 상품으로 판매된다.


기존 3박 4일 또는 4박 5일 일정의 괌 여행 상품 가격이 약 150만원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해외여행을 기다려온 여행객들에게 큰 매력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게 회사측의 분석이다.


회사 측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부산발 해외여행에 대한 갈증을 느끼던 지역민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해당 상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에어부산은 여행객의 면세쇼핑을 지원하기 위해 에어부산 온라인 기내 면세점에서 제품 구매시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에어부산 국제선 이용객은 에어부산 온라인 기내 면세점에서 적정 가격의 제품을 구매할 시 금액별 10% 할인 쿠폰을 제공받는다.


또 여행의 즐거움을 한층 더 높이기 위해 롯데·신세계 면세점과의 제휴를 통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그동안 불편을 겪었던 지역민들이 다양한 혜택을 받으면서 괌 여행을 떠날 수 있도록 유관 기업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있다”며 “지역 여행·면세 업계 활성화를 위해 국제선 운항 정상화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지역 내 기업들과 긴밀한 협업을 통해 지역민들의 편익을 높이는데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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