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단계적 일상회복 맞아 콘서트 리뉴얼
입력 2021.11.18 08:46
수정 2021.11.18 08:46

단계적 일상회복을 맞아 새롭게 출발한 한화생명 콘서트에 이날치가 함께했다.
한화생명은 대전 공연을 끝으로 막을 내린 '한화생명 콘서트: 이날치, 범내려온다'가 부산, 대구, 고양, 대전 등 4개 도시를 순회하며 90% 이상의 객석 점유율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한화생명 콘서트는 2004년 문화예술 저변확대를 위해 지방도시를 순회하며 시작된 한화생명 찾아가는 음악회를 리뉴얼해 올해부터 새롭게 태어난 고품격 공연 브랜드다.
전석 무료초청으로 진행된 이번 콘서트에는 전통 예술 판소리를 대중적 팝 사운드로 재해석하여 전 세계의 주목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이날치가 출연해 청중을 사로잡았다. 이날치는 이번 공연에서 대표곡 범 내려온다를 비롯해 총 11곡이 수록된 정규앨범 1집 수궁가를 선보이며 청중을 웃고 울렸다.
특히 한화생명 콘서트: 이날치, 범 내려온다에는 대한민국 팝핀댄스 1세대이자 스트릿댄스계의 선구자로 불리는 팝핀현준도 특별 게스트로 함께해 국내 최초로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선보였다.
한화생명은 지역 문화예술의 저변을 넓히기 위해 이번 한화생명 콘서트 외에도 클래식의 대중화를 선도하는 한화생명과 함께하는 예술의전당 11시 콘서트, 서울세계불꽃축제를 비롯해 다채로운 문화예술사업을 주최·후원해오며 국내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해오고 있다.
한화생명은 그 공로를 인정받아 메세나 대상 시상식에서 창의상(2007), 대상(2011·대통령 표창), 문화공헌상(2019·장관상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2017년에는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으로 인증 받아 대한민국 문화예술 공헌에 앞장서는 기업으로 자리매김 해왔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공연이 취소되면서 관객과 만나지 못한 아쉬움을 이번 콘서트로 달랠 수 있었다"며 "새로운 이름으로 리뉴얼 된 만큼 어디서도 보기 힘든 고품격 대중예술의 정수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