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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사와 조이' 옥택연, 김혜윤과 아찔한 재회…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입력 2021.11.16 09:52
수정 2021.11.16 09:52

전국 평균 5.3% 기록, 지상파 포함한 전 채널에서 1위

'어사와 조이'에서 배우 옥택연, 김혜윤이 제대로 얽히기 시작했다.


ⓒtvN

지난 15일 방송된 tvN 15주년 월화드라마 '어사와 조이' 3회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6.1% 최고 7.2%, 전국 가구 기준 평균 5.3% 최고 6.2%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에서는 수도권 역시 평균 2.5% 최고 3.1%로 자체 최고를 경신했고, 전국 시청률은 평균 2.2% 최고 2.5%를 기록하며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이날 방송에서는 환장할 나랏법으로 기묘하게 얽히는 라이언(옥택연 분)과 김조이(김혜윤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개화골 사건 이후 훈훈한 엔딩을 맞으며 각자의 길로 떠난 이언과 조이. 그러나 서낭당 앞에서의 재회로 이들의 인연은 꼬이기 시작했다.


이날 조이의 기별 성사에 모두가 정신이 팔린 사이 살수가 나타나 장기완(송종호 분)을 살해했다. 살수를 쫓으려는 이언에게 조이는 길을 안내하겠다며 나섰다. 그렇게 둘의 첫 공조가 시작됐다.


개화골을 떠나 새로운 삶을 살기 위해, 그리고 어머니를 찾기 위해 조이는 한양으로 길을 떠났다. 하지만 산속에서 길을 잃게 됐고, 겨우 서낭당을 찾아낸 그는 그곳에서 밤을 지새웠다. 그러던 중 머릿속으로 상상해본 앞으로의 꽃길에서 저도 모르게 이언을 떠올린 조이. 깜짝 놀라 일어났을 때 눈앞에는 진짜 이언과 육칠(민진웅 분), 구팔(박강섭 분)이 있었다. 이언 역시 산속을 헤매다 서낭당에 당도한 것. 기묘한 재회에 놀라움이 가시기도 전, 이언의 잘난 척이 발동했다.


기별한 여인이 서낭당에 있으면 '처음' 마주친 사내가 무조건 데려가 처로 삼아야 한다는, 습첩 제도를 설명하고 나선 것. 자신의 처지도 잊은 채 이를 어기면 장형에 처할 수 있다는 이언이 엄포는 웃음을 유발했다.


"이언 나리가 엎어지면서 '처음' 마주친 거예요?"라는 구팔의 한 방에 정신을 차린 이언은 펄쩍 뛰며 현실을 부정했다. 혼인을 두고 "세상 가장 끔찍한 최악의 일"이라며 묻지도 않은 말로 조이의 신경을 긁은 이언. 조이도 지지 않고 이언에게 "조금도 설레지 않는 오만하고 이기적인 남자"라며 맞받아쳤다. 경악을 금치 못하던 이언은 두 번 다시 보지 말자 했고, 조이도 망설임 없이 걸음을 돌렸다. 그때 벼락처럼 그물망이 쏟아졌다. 범인은 봇짐을 노린 산적들이었다.


꼼짝없이 구덩이에 생매장당하게 된 순간, 산적들이 비명과 함께 혼비백산 흩어졌다. 가까스로 빠져나온 네 사람 앞에 예상치 못한 불청객이 나타났다. 다름 아닌 처녀 귀신. 난데없는 귀신의 등장은 환장의 길로 접어들 수사단의 앞날을 예고하며 궁금증을 높였다.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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