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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현장] '칼의 전쟁' 이영자→이찬원, 팔도 명인들과 전할 새로운 '맛'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입력 2021.11.08 13:02
수정 2021.11.08 13:02

LG헬로비전-tvN STORY서 오후 9시 50분 첫 방송

'칼의 전쟁'가 대한민국 팔도 대표 명인들의 요리를 통해 차별화된 쿡방을 선보일 예정이다.


ⓒtvN STORY

8일 열린 LG헬로비전-tvN STORY 예능프로그램 '칼의 전쟁' 온라인 제작발표회에는 방송인 이영자, 도경완, 이찬원과 현돈 PD가 참석했다.


'칼의 전쟁'은 대한민국 팔도 대표 명인들이 각 지역의 명예를 걸고 향토 음식과 식재료를 소개하기 위한 대결을 펼치는 프로그램으로, LG헬로비전과 tvN STORY이 협업해 선보이는 첫 예능 프로그램이다.


현 PD가 프로그램 기획의도에 대해 "'한식대첩'을 할 때 제일 힘든 게 서바이벌이다 보니 어르신 분들이 탈락에 대한 스트레스에 힘들어하셨다. 자연스러운 자리에서 편안하게 대결하면서 음식을 먹고 이야기를 듣고 싶었다"며 "맛있는 음식을 맛있는 이야기와 함께, 맛있게 들을 수 있다. 음식을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영자, 도경완, 이찬원이 팔도 한상 사절단이 돼 전국 대표 명인들의 요리 대결을 이끌 예정이다.


출연자들은 명인들의 활약을 예고했다. 먼저 이영자는 "처음에는 MC보다 선수로 뛰고 싶었다. 하지만 대표 명인들을 만나고 기가 죽었다. 음식에 대해 수박 겉핥기로 알고 있었다는 생각을 했다. 정말 세밀하시다. 소스 하나에도 정성과 사랑, 인생을 녹여내시더라"라고 말했다.


새로운 식재료들로 만든 요리를 맛보는 흥미도 있다. 이영자는 먼저 식재료에 대해 "팔도에 있는 고수들이 나오셔서 그 지역의 식자재를 활용해 요리를 하신다. 그 식자재도 '이런 게 있었어?'라고 할 만큼 놀랄만한 게 많았다"고 말했다.


도경완은 "음식 프로그램은 꼭 하고 싶었다. 전 직장에서 스튜디오 안에서 화면으로만 먹는 걸 봤었다. 영덕에 가면 뭐가 맛있고, 광주에 가면 뭐가 맛있다는 걸 시청자 입장에서 봤었다. 고수님들이 해주신 따끈따끈한 쌀 한 톨이라도 먹을 수 있다는 게 너무 좋았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이번 프로그램으로 인생 첫 요리 프로그램 MC에 도전한 이찬원은 선배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이에 대해 "두 선배님들은 경험이 있고 노련하시지만, 저는 처음 녹화 때 긴장을 많이 했다. 하지만 선배님들과 함께해 편하게 할 수 있었다"며 "이영자, 도경완과 호흡은 너무 좋았다. 첫 녹화를 한 뒤 어머니가 어땠냐고 물어보시더라. 너무 편하게 했다고 말했다. 이영자는 너무 잘 챙겨주고, 도경완은 상대팀 단장이지만 잘 이끌어줬다"고 말했다.


현 PD는 세 사람의 케미를 강조해 기대를 높였다. 그는 "조합을 많이 생각했다. 맛 표현을 잘해주시고, 정보력이 있거나 젊은 피로 분위기 메이커를 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이 세 분이 딱 맞았다. 이영자는 표현을 해주실 때마다 놀란다. 생생한 정보를 8년 동안 전해준 도경완은 우리도 작가보다 더 많은 정보를 가지고 있다. 이찬원은 어머님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칼의 전쟁'은 이날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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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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